심즈3 웨인가족10

[ 단란하게 가족식사 ]

학교마치자마자 마린을 데리고 부모님이 살고있는 큰집으로

오랜만에 엄마랑 이야기도 하고

아빠랑 장난도 치고

할아버지랑도 이야기 하면서 시간보내려구 왔다

지난 일지에

새벽이가 오늘내일한다는 소식창이 떴어서

할모니이 ㅠㅠ

우리 예쁜 새벽이 ㅠㅠ

왜 벌써 죽냐고 때려본다

호오 ~

손주새끼 쫌 하는디?

조아 도전을 받아주지

힝 ㅠㅠ 죽지마 새벼깅 ㅠㅠㅠ

진짜 애정했는데..

캔은 수영장 입수 !

새벽이는 출근하더라는

기다리면서 집에서 놀긔

ㅋㅋㅋㅋ 신난 마린

이때다 공겨억 !!

오 집 진짜 조음 ㅋㅋㅋ

내가 살짝 고쳐줬는지

아님 음료바가 원래 있는건지..

암튼 음료바가 있으니

미래의 음료달인 캔이 솜씨를 발휘해본다

에구 변기가 막혔네

뚫어드림

끄잉 무쪄어

뻐쥬리 수영댱 무떠어 모뜨오가

(퍼즐이 수영장 무서워 못들어가)

아닌척 안무서운척

용기를 내서 입수 !

근데 할아버지 배때지게 저게뭐니...

부담스러울정도로 강력한 복근

그거달고 수영장 무쩌워쪄여..?

뭐 만드나 했더니 그냥 평범한 음료수 만든건가..

아니면 토끼의 뭐시기 그건가

암튼 前음료의 달인 럭키가 맛보긔

어때여..? 합격인가여?

이정도면 음료의 달인자리 넘겨줘도 괜찮을까여?

밥차리는 마린

샐러드 뚝딱뚝딱

시간맞춰 퇴근한 새벽이 ㅎㅎ

거의 다 되었습니다요

가족들 다 부르긔

ㅠㅠ 다같이 밥먹는다니..

내가 애정애정하는 애들이 모여서 밥을 먹고있어 ㅠㅠ

초대못한 이바 미안..

그렇게 밥먹고도 한참 이야기를 나누더라는

못먹고 가면 어쩌나 했는데

손자가 만든거라고 한그릇 뚝딱한 새벽이 ㅎㅎ

아직 시간이 조금 남은거 같아서 책도 읽고

마린은 한숨자면서 저녁시간을 보내는 중

평화롭다

부모님집에 오랜만에 가서 같이 밥도먹고

책도읽고 소파에서 쪽잠도 자고 ㅎㅎ

마린을 보면서 미소짓던 새벽이는

이제 시간이 다되어서 금빛으로 ㅠㅠ

아.. 안돼...

자고있던 마린이 일어나고

다들 울고있어 ㅠㅠ

아.. 내가 어화둥둥 키운 우리 새벽이가..

어떻게 키운 예쁜아가인데

이렇게 하얗게 유령이..

유저의 사랑을 듬뿍받고 살았던 새벽이..

수명도 유저가 최소 1.5배는 늘려줬어서 심생에 여한이 없나보다

쿨하게 가버렸다

그래도..

쿨하게 가버릴 만큼 행복하게 살다간거길

위로해주려했는데

어.. 엄마 왜그래

왜 나한테 승질이야

ㅃㅐ애액!!

양쪽의 넘나 다른 반응

퍼즐무룩..

새벽이 죽은 와중에

위로해주는 마린이도 귀엽고

시무룩한 퍼즐도 귀여워 ㅠㅠ

위로 바닷쪙

헤죽...

이제 늦었으니 집으로 돌아가렴

나오는 길이 쓸쓸해..

집에와서 음료나 만듬

완벽한 마린보이

맛있어보인다.. 약간 준벅이나 미도리샤워맛이 나려나

흑흑 우리 할모니한테 이거 다 맛보게 해드리고 싶었는데ㅠㅠ

이러케 마싯눈데 !

맛없는것도 만들어보자

..??

보통 저렇게 탄산이 톡톡튀는 효과가 있으면

맛있던데.. 품질도 좋던데

완벽하게 맛있는

ㄴㅏ는 ㄱㅏ끔 맛ㅇi 업ㄷr..

뭐 맛있으면 됐지

흐음~

맛조코 표정조코

마린은 뒷마당에서 장수하늘소 잡음ㅋㅋ

이때의 나는 작은 동물이랑 벌레모으는 재미에 맛들림 ㅋㅋㅋㅋ

본힐다가 목욕물을...

목욕을..

야 신발 벗고.. 들어가야지 ㅠㅠ

힐다...

목욕 해도되는데 옷은 벗고해...

스샷 안찍을게;

씻고 퇴근하시는 힐다누님

생각해보니까 돈스타브도 플레이세이브 다 날린거네..?

백업한다고 폴더만 만들어놓고 안한 내가 너무 밉다...

그래도 웨인가족은 그대로 남아있음 ㅎㅎ

한글챌린지는 뒤로 좀 빠꾸되었고

돈스타브만 날린거군 ... 흑 ㅠㅠ 내 노동시간..

쨌든 3월안에 밀린 웨인가족, 한글챌린지 다 올려야징 ㅎㅎ

(맨날 이렇게 다짐하고 일주일뒤에 사라지고 몇달뒤 들어옴ㅋㅋㅋㅋㅋㅋ)